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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미/갔다 왔다!

여의도 직장인들의 킹성비갑 고기집 여의도킹



나는 여의도에서 일한다


개발자에게 야근은 붕어빵의 팥같은 존재라서


평소에 밥집을 좀 알아둬야한다.


밥도 잘 못먹으면 ㅈ같은 코드 볼 용기가 안나거든..




오늘 소개할 곳은 부대찌개 집, 여의도킹


이름부터 뼛속까지 여의도 밥집이다.




국민은행 옆에 있나?


올리브영 다이소 나오면 다이소 방향으로 건너면 국민은행 있는데


그 오른쪽 지하로 들어가서


쭉 걸어들어가라. 그럼 삼겹살 냄새가 나면서 여의도킹이 나온다.




여기는 부대찌개 집인데 고기 무한리필도 한다.




부대찌개는 식사메뉴로 구분되고, 점심 저녁 둘 다 된다.


사실 황제 부대전골보단 킹!부대찌개가 더 가성비가 좋다.


세트메뉴에 C.모듬후라이세트는 술안주로 좋다고 뻘건색으로 쓰여있으니 참고하시길..(안먹어봄)






고기 무한리필만 10년을 했다는 자부심이 엿보인다.


2014년에 첨 왔을 때도 10년했다고 씌여있었는데 아직도 10년임.. 업데이트 안 됨..



그나저나 2014년이라니.. 나 고인물 다됐구나..






무한리필 내용은 요러하다. 


솔찍헌 심정으로 황제 모둠세트보단 킹 모둠세트가 더 낫다.


여의도킹이라 킹 들어간게 더 맛있나..^^*


내가 그래도 고기 먹는데 사천원은 더 써야겠다 하는 사람만 시키면 된다.




난 오늘 황제 모둠세트 먹었는데(ㅎㅎ) 생목살 떡갈비 제외하고 다 나왔다






요러케 가운데에 된장찌개가 나오고, 김치 콩나물이 올려지고,


황제 모둠세트 구성이 나옴


모든 구성이 말할 때마다 나오니 눈치보지 말고 시키시길!


순서는 우삼겹 -> 고기 모듬(한판) -> 더 먹고 싶은거 시키기 이다.



공기밥은 한 번 시키면 무한리필인데, 첨 시키면 1000원씩 받는다.


갓성비 집인만큼 다 냉동고기이고 우삼겹을 제외한 고기에 모두 소금후추질이 되어있다. 







기본 찬으로는 쌈무, 마카로니 사라다, 파무침이 나온다.


파무침 졵나 매우니 조심하세요~ 사장님 사전에 매운기빼는 건 없다.





사실 여의도킹 잘 안 가게 된게 서버중 한 분이 되게 뭐 시킬때마다 꾸시렁 거려서 안 갔는데


이번에 갔을 땐 없었다!!!!! 눈치보지 않고 냉동소금후춧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ㅜㅜ




총평


맛 : ★★★☆☆

서비스 : ★★★☆☆

매장 분위기 : ★★★☆☆




평타는 치는 집! 싼 맛에 갈 수 있다!


매장 분위기는 대따 시끄러우니까 참고하시길


그러나 뭐 어쩔 수 없는게, 직장인들이 동료랑 고객사 회사 욕을 


퇴근하고 밥먹을 때나 하지 언제 하겠는가..




그럼 난 다시 야근하러..


출처 : 트위터 직장인짤봇(@ILOVEWORK_True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