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사에서 열받는 일도 있고.. 매갈이 너무 땡겨서 집 근처 매갈집을 알아봤다.
숙대입구 매운 갈비찜 맛집을 검색해보니 나오는 "돼지 먹기"
2017년 12월 리뷰가 많이 나와서 확인해보니까 숙대입구에 더 이상 없고, 원효로쪽으로 이동했다.
혹시 가실 분들은 숙대 입구에 없으니까 헛걸음 하시는 일 없길...
용산 매운갈비찜을 파는 돼지먹기 위치
가까운 정류장으로는 "남정초등학교" 정류장이 있다.
숙대 입구에 있을 때랑 매장 분위기는 매우 다르다.
기본 상차림.. 매우 심플하고 매운거를 중화시켜 줄 반찬이 많다.
콩나물국과 뜬금없는 마늘장아찌
사라다(이렇게 써야 제맛이다), 쌈무가 기본으로 나온다.
남자친구와 나는 매운 갈비찜 2인분을 '중강'맛으로 시켰다.
다음에는 메뉴판 좀 찍어와야지...
처음에 나온 비주얼.
국물이 되게 많고 깻잎이 무심하게 올라가 있다.
당면이 익으면 드셔도 된다는 것으로 보아 갈비찜은 다 조리가 되어서 나오는 듯.
남자친구와 나는 국물을 떠 먹어보고 맹탕이라고 느껴 더 맵게 해달라고 요청했다.
그리고 나온 엄청 매운.. 갈비찜...
업그레이드된 매운맛을 맛보고 잠깐 사장님이 "이새끼들이 이게 안 맵다고? 맛좀봐라"
하면서 조리해오신 줄 알았다.. 엄청 매웠다는 뜻
단맛이 좀 강하고 고춧가루 매운 맛이 났다.
총평은
맛 : ★★☆☆☆
서비스 : ★★☆☆☆
매장분위기 : ★★★☆☆
남자친구와 난 걍 한 번 가고 말 식당이라고 생각함...
매장 분위기는 깔끔하긴 한데 예전같은 맛(?)이 없고
서비스도 딱히 특별한 게 없었다.
맛은.. 갈비찜의 녹진한 맛이 없고 양념도 달고 맵고가 끝이었다.
별을 2개 준 것은 치즈계란찜이 진짜 맛있기 때문
치즈계란찜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
'취미 > 갔다 왔다!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색다른 라면을 먹고 싶다면! 라면제작소 (0) | 2019.03.01 |
---|---|
여의도 직장인들의 킹성비갑 고기집 여의도킹 (0) | 2019.01.24 |
데리야끼 곱창이 맛있는 왕십리 곱창하우스 (0) | 2019.01.23 |
노량진 포대포곱창 (0) | 2019.01.21 |
이태원 옥수수 피자집 (0) | 2019.01.2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