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이스북에서 보고 옴마나 여긴가야해 했던 노량진 포대포
나도 갔다~!
노량진역에서 쬠 많이 걸어야하니 다리 튼튼한 사람만 가씨오
메뉴판.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
노량진은 다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어
앞에 웨이팅이 한팀 있어서 추위에 떨다가 들어갔다.
나는 모듬구이를 시켰다
기본 반찬s
천엽과 간
양파마늘고추&쌤쟁
기름장과 파채 콩나물국
콩나물국이 엄청엄청 칼칼했다
글구 여긴 파채 맛집이다
짠 모듬구이는 이렇게 나온다.
양파가 가운데 있고 곱창, 막창, 대창, 염통 이렇게 나온다.
페이스북에서는 그득그득해서 개이뻐보였는데
실제로 보면 아.. sns 믿을 게 못되는구나 싶다.
믿거소셜네트웤..
좀 이쁘게 나올까 싶어 했지만
페이스북에서 본 그것은.. 도대체 몇인분을 시킨걸까..?
곱창이 쩰 맛있었고
곱창 안에 곱이 어딨나요
집에 갔나요
사장님이 몰래 빼먹은거 아닌가요..
속이 느끼해서 댕장찌개 시켰다!
두부가득가득 된장찌개 너무 좋아
총평
맛 : ★★★☆☆
서비스 : ★★★☆☆
매장분위기 : ★★☆☆☆
일단 내장은 어느 집을 가도 괜찮은듯
그치만 내 마음의 짱짱곱창집은 숙대 굴다리소곱창이라 거기보단 별로였다
묵은지가 증맬로 묵은지 콤콤한맛 나서 좋았고 파채맛집이었다.
분위기는 출입구 바로 앞에 상이 있어서 문 열릴 때마다 추워보였고 (친구는 술먹기 좋은 자리라했음)
나는 소주뚜껑이 벽에 박혀있는걸 별로 안조와해..
구냥 진짜 대포집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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